이원석의 만루포, 뷰캐넌 살리고 팀 승리도 이끌었다[대구 히어로]

박상경 2021. 6. 22.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벽한 기선제압이었다.

22일 대구 한화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이원석이었다.

그러나 이원석의 만루포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넘어갔고, 2회부터 뷰캐넌의 삼진쇼가 펼쳐지면서 삼성은 여유롭게 리드를 가져가며 추가점까지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원석의 한방이 뷰캐넌도 살리고 팀 승리까지 이끈 '보약'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완벽한 기선제압이었다.

22일 대구 한화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이원석이었다. 이원석은 1회말 2사 만루에서 한화 윤대경을 상대로 결승점으로 연결되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시즌 6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윤대경과 2B2S로 맞선 이원석은 127㎞ 체인지업이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자 미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타구는 빠르게 좌측 담장으로 향했고, 곧 3루측 삼성 홈 팬들을 열광시키는 만루포로 연결됐다.

자칫 힘들게 전개될 수도 있었던 승부였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첫 이닝 한화 타자들과의 승부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지난 4월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뷰캐넌에게 탈삼진 11개를 헌납하며 완봉패했던 한화 타자들은 이날 첫 이닝 뷰캐넌을 물고 늘어지는데 초점을 맞췄고, 투구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원석의 만루포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넘어갔고, 2회부터 뷰캐넌의 삼진쇼가 펼쳐지면서 삼성은 여유롭게 리드를 가져가며 추가점까지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원석의 한방이 뷰캐넌도 살리고 팀 승리까지 이끈 '보약'이 됐다.

이원석은 경기 후 "주자 없을 때 출루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기 때문에 루상에 주자가 많이 있을 때 적극적인 타격으로 타점을 올리려고 집중하고 이 상황을 더 즐기다 보니 만루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두권 싸움도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며 "원정 경기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는데 선수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힘을 얻고 있다. 부상 없이 계속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주진모♥' 의사 민혜연, 은밀한 속사정 '성욕' 공개
김승미 “♥유노와 사별, 암 때문에 척추 부러져” 눈물
유명 커플 유튜버, 극단적 선택 시도..“성관계 영상 촬영해 친형·지인에 유포”
한예슬 단골 애견미용숍 지인 “부친상 화환+500만원, 감동…이런 사람 또 없다”
최희 “시부모 있는데 훌렁 벗고 모유수유..멘붕”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