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5타점 양석환,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

이정철 기자 2021. 6. 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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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태형 감독(두산 베어스)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순항하던 두산은 3회초 박동원에게 1타점 적시타,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3-5로 쫓겼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말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 양석환의 3점홈런을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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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승장' 김태형 감독(두산 베어스)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33승31패로 6위를 마크했다.

두산은 이날 1회말 1사 만루에서 양석환과 박세혁의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1로 앞서 나갔다. 이어 2회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5-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두산은 3회초 박동원에게 1타점 적시타,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3-5로 쫓겼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김인태의 볼넷과 페르난데스의 1루수 땅볼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재환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6-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말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 양석환의 3점홈런을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중심타자들의 활약으로 점수를 뽑아내며 승운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현승과 장원준이 베테랑다운 투구를 선보이며 중반 상대타선을 봉쇄했다"며 "5타점을 터뜨린 양석환의 활약도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베테랑투수 이현승, 장원준과 맹타를 휘두른 양석환을 칭찬했다.

한편 두산은 23일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최원태를 내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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