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2일 경기종합] '홈런 7개' 선두 LG의 신나는 5연승..KIA는 5연패의 늪

김학수 2021. 6.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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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홈런 7개를 몰아치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 7개 포함 장단 16안타로 14-1 대승을 거뒀다.

LG의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으로 종전 기록은 4월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의 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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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4-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홈런 7개를 몰아치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 7개 포함 장단 16안타로 14-1 대승을 거뒀다.

김현수와 이형종이 나란히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문보경과 채은성, 정주현이 홈런 1개씩을 날렸다. LG의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으로 종전 기록은 4월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의 4개였다.

헌 팀에서 한 경기 2연타석 홈런이 나온 것은 역대 19번째로 2018년 8월 1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의 KIA 타이거즈(이범호·나지완) 이후 3년 만에 작성된 기록이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동안 홈런 5개를 맞으면서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세웠다.

지난 17일 잠실 키움전부터 5연승을 질주한 LG는 39승2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위 KT(36승26패)와는 1.5경기 차, 3위 삼성(37승28패)과는 2경기 차다.

KT는 수원 경기에서 '국가대표 신인' 이의리를 두들겨 KIA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뒤진 5회말 조용호의 3타점 2루타와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 KIA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이 한화를 9-0으로 가볍게 눌렀다.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2패)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NC는 롯데를 5-2로 꺾고 사직구장 7연승 행진을 벌였다.

NC 양의지는 도쿄 올림픽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출 박세웅에게 홈런을 빼냈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1루에서 박세웅의 슬라이더를 통타, 결승 2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재학은 시즌 첫 무실점(5이닝) 투구를 펼치며 2020년 9월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26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에 박세웅은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1점도 지원받지 못해 시즌 5패(3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잠실 경기에서 5타점을 터뜨린 양석환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10-3으로 이겼다. 3연패 위기를 벗어난 두산은 33승31패를 기록, 5위 NC(32승1무30패)를 승차 없이 접근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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