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경기 초반 점수 뽑으며 승기 가져왔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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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결승타와 시즌 15호 홈런을 때려낸 양석환은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인태는 2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두산은 오는 23일 경기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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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기자] “경기 초반 중심타자들의 활약으로 점수를 뽑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결승타와 시즌 15호 홈런을 때려낸 양석환은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세혁과 페르난데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인태는 2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중심타자들의 활약으로 점수를 뽑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양석환은 5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이영하는 4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볼넷 3실점을 부진했지만 이현승(1⅓이닝 무실점)-이승진(0이닝 무실점)-장원준(⅔이닝 무실점)-홍건희(1⅔이닝 무실점)-윤명준(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 장원준이 베테랑다운 승부구를 던지며 상대 중심 타선을 잘 막아줬다”라고 말했다.
1사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막아낸 이현승은 “위기 상황이었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아웃카운트를 잡겠다는 목표로 자신있게 던졌는데 최고의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몸관리를 잘하며 팀 승리를 돕는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오는 23일 경기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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