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5타점 대폭발' 두산, 키움 대파하고 2연패 탈출

신창용 2021. 6.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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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석환의 5타점 대활약을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대파했다.

두산은 5번 양석환이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3회초 두산 선발 이영하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볼넷, 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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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석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석환의 5타점 대활약을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대파했다.

6위 두산(33승 31패)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7위 키움(31승 35패)은 2연승을 마감했다.

두산은 5번 양석환이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두산은 비록 승리했지만 4선발을 맡아야 할 이영하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선발진 고민을 지우지 못했다.

이영하는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4⅓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3실점 했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현승이 구원승을 챙겼다.

키움은 국가대표 선발 한현희가 3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악투로 무너졌다. 시즌 2패(5승)째.

한현희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타선이 1회말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은 허경민과 김인태의 연속 안타에 이어 1사 후 김재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한현희의 초구를 밀어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두산은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박세혁의 좌중간 적시타에 힘입어 1회말에만 대거 4점을 뽑아냈다.

두산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2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정수빈이 도루와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내야안타로 때 홈을 밟았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3회초 두산 선발 이영하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볼넷, 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키움은 이정후, 박병호가 연달아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려 3-5, 2점 차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현희가 버텨내지 못했다.

한현희는 4회말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한현희의 책임 주자 김인태는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왔다.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로 키움의 추격을 저지한 두산은 8회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선 양석환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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