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개인 최다 7타점' 이형종, "타격감 끝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1. 6. 22.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임찬규가 1군 복귀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7이닝 1실점 첫 승)부터 불펜진 진해수(1이닝 무실점), 정우영(1이닝 무실점)이 잘 던졌다.

이형종의 연타석 홈런 기록은 시즌 18호, 1103호, 이형종 개인 1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1루에서 LG 이형종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1군 복귀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7이닝 1실점 첫 승)부터 불펜진 진해수(1이닝 무실점), 정우영(1이닝 무실점)이 잘 던졌다.

무엇보다 방망이가 뜨거웠다. 타선은 이날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인 홈런 7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홈런 7개 중 2개는 이형종이 만들었다.

이형종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투런을 날렸고 팀이 4-0으로 달아난 5회 스리런을 터뜨렸다. 이형종의 연타석 홈런 기록은 시즌 18호, 1103호, 이형종 개인 1호다. 6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보태 이날 총 7타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갱신했다. 종전 기록은 5타점으로 2019년 9월 15일 잠실 두산전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이형종은 "지난 주말 두 경기서 타격감이 조금 올라왔다고 느꼈다. 일요일에 잘 맞은 타구가 계속 잡혔지만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그 감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번째 홈런은 초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왔는데 실투성 슬라이더를 쳤다. 두 번재 홈런은 외야 플라이를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직구가 제대로 맞으면서 홈런이 됐다. 좋아진 타격감을 끝까지 이어가면서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