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선두' LG 류지현 감독 "임찬규 합류, 용맹스런 장수 얻은 것 같다"

김호진 기자 2021. 6.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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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수성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이날 복귀전에서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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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수성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9승2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이날 복귀전에서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임찬규에 이어 진해수(1이닝), 정우영(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3안타(2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현수가 3안타(2홈런) 2타점, 채은성이 2안타(1홈런) 3타점, 정주현이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6회에 결정됐다. 앞선 이닝에서 김현수와 이형종의 연타석 홈런 등으로 7-0으로 앞선 LG는 6회초에만 대거 6득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정주현의 솔로포까지 더해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의 첫 승을 축하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정말 준비 잘 했다. 임찬규의 합류로 용맹스러운 장수를 한 명 더 얻은 것 같다"면서 "우리 타자들이 홈런을 포함해 질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었다. 오늘을 계기로 타선에서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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