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부겸, 갈갈이 정부라는 비판에 "지나친 판단"..MB·朴 사면론에는 '국민 동의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하고 동의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언급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현재 사법 절차가 끝난 상태에서 그분들이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대통령의 사면뿐"이라며 "하지만 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사면을 결정하긴 어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하고 동의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언급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현재 사법 절차가 끝난 상태에서 그분들이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대통령의 사면뿐"이라며 "하지만 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사면을 결정하긴 어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도 마음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하신 걸로 안다"며 "좀 더 지켜보는 게 어떨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단상 앞에 선 김 총리를 향해 "국민들을 갈갈이 찢어놓은 갈라치기로 갈등을 조장하는 갈갈이 정부가 되고 말았다"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못 만들지 않았느냐는 비판은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세상에 어떤 정부가 국민들을 일부러 찢어놓고 갈라놓겠나"라며 "저희들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국민들을 일부러 갈등시켜서 정치적 입장을 강화했다는 것은 지나친 판단"이라고 일갈했다.
김 총리는 광주 5·18 정신을 대한민국 국민대통합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정 의원의 말에 공감하며 "국민 모두가 함께해야 될 그런 가치로, 또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들의 발자취로 만들어가는 것은 정치인들과 행정하는 저희들 모두 다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정 의원의 질의응답과 관련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yoon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철 "전처 옥소리?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돼"…미모의 '모델' 딸 공개
- "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녀'와 같은 업소 출신…동성애인 있었다"
- "더 벗어" 노출 방송 거부 여직원 살해한 사장
- '1억 수표 청혼' 청담 주식부자, 걸그룹과 초호화 결혼…박성광 사회 논란
- 여에스더, 70억대 타워팰리스 자택 공개…'억' 소리 나는 인테리어까지(종합)
- 조기축구회 뜬 손흥민에 "저 안티팬이에요" 꼬마 팬 귀여운 실수
- '경차女 사망' 포르쉐 차주 음주측정 않고 병원 보낸 경찰…'김호중 꼼수' 잊었나
- 한혜진·기안84, 고등학생 교복 입고…풋풋 커플 같은 분위기 [N샷]
- '51세' 미나, 울퉁불퉁 뒤태·복근…섹시한 비키니 몸매 비결 있었네 [N샷]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개인파산 신청…눈앞 캄캄하나 어떻게든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