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경비업체 "신고 묵살하고 비아냥? 사실 아냐"

김아름 2021. 6. 22.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의 보안·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조은시스템은 보안요원이 신고를 묵살하고 비아냥거렸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조은시스템 측은 "이번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화재 신고 직후 보안 요원이 "본인이 알아서 할테니 퇴근해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며 "당시 보안요원을 조사한 결과 그런 말 한 사실이 전혀 없고 보안요원은 "예 알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보안업체가 보안요원이 신고를 묵살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최근 화재가 발생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의 보안·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조은시스템은 보안요원이 신고를 묵살하고 비아냥거렸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조은시스템은 대형시설의 종합관리와 인천공항 등 국내공항의 경비보안 및 주요시설의 출입관제 등을 담당하는 전문 업체다.

조은시스템 측은 "이번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화재 신고 직후 보안 요원이 "본인이 알아서 할테니 퇴근해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며 "당시 보안요원을 조사한 결과 그런 말 한 사실이 전혀 없고 보안요원은 "예 알겠습니다. 확인하겠습니다"고 말한 뒤 곧바로 무전을 통해 당시 조장에게 화재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장은 화재 사실을 직접 확인한 후 대피를 지시했다"며 "1층 검색대에 있었던 보안요원은 내부를 한 번 더 확인한 뒤 연기 등이 피어오르고, 움직이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바로 외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조은시스템 측은 "이후 작업중이던 차량을 작업중지 시키고, 진입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비아냥거리거나, 신고를 묵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