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위로할 '클래식 대중화' 첨병 뜬다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30일 정기연주회

클래식 대중화 지평을 넓혀 온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30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를 주축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이에 따라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가 지닌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로 한국 클래식을 대중화 하는 데 힘써 왔다.

클래식 애호가로 이름난 배우 강석우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윈드 오케스트라 작곡자인 스페인 오스카 나바로의 걸작, 국악과 윈드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태평소 연주자 김태형, 뮤지컬 배우 정선아·이지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지휘자 이철웅만의 곡 해석이 더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측은 "윈드 오케스트라 마니아층, 클래식 입문층, 공연 마니아층을 모두 만족 시킬 만한 무대"라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연주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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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