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코로나 경제회복·기후변화..아시아-유럽 협력 대응"

최소망 기자 2021. 6. 22.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 지역을 순방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주의 기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순방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1996년 출범 이래 ASEM이 아시아-유럽 지역간 협력과 연계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 참석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열린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2021.6.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동남아 지역을 순방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주의 기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순방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1996년 출범 이래 ASEM이 아시아-유럽 지역간 협력과 연계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양 지역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분야로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기후변화"라면서 "이러한 도전과제 대응을 위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ASEM이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모범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다자주의에 기반해 ASEM의 발전과 아시아-유럽 지역간의 협력·연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 정책 대화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 랍 영국 외교장관,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 등 총 4명이 대면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부이 타잉 썬 장관은 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장관들의 대면 참석은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