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변화, 혁신기업이 뛴다] 집값·분양 정보도 한눈에

이윤형 2021. 6.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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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은 부동산 영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리브부동산은 신속하고 개방적인 개발환경 구축을 위해 도입된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CLAYO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독점 콘텐츠 '리브콘'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세금계산기' 아파트 가격 정보를 입력하면 시세추이·수익률·세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집네집' 등 핫한 부동산 정보와 유용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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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의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은 부동산 영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2월 정식 오픈한 차세대버전 부동산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시세 조회 중심의 부동산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지역 트렌드, 분양 정보, 단지 정보, 부동산 전문가 콘텐츠 등 부동산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리브부동산 오픈 후 한 달 만에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2만3294건이다.

리브부동산은 신속하고 개방적인 개발환경 구축을 위해 도입된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CLAYO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다.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부동산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리브부동산은 사용성과 편의성이 높은 '꿀시세·꿀지도·꿀단지·꿀매물·꿀정보' 등 5가지 혁신적인 서비스가 특징이다.

꿀시세는 모든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빌라시세, AI예측시세까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AI예측시세는 학습모델에 따라 13년, 17년간의 부동산 및 경제 데이터를 시계열 형태로 학습한 AI가 6개월·1년·2년 뒤 아파트 시세를 예측한 데이터다.

부동산 정보 검색 시 중요한 기능인 지도를 '꿀지도'로 개편해 빠른 속도로 이동 가능하다. 지도 상에서 주간·월간 시세 트렌드와 시세 전체평균가격, 면적당가격, 실거래가, 준공년도, 세대수 등 핵심 단지정보를 비롯해 최근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분양정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꿀단지' 게시판을 운영한다. 단지 내 시설과 현황,교통,학군,주변환경,거주 만족도 등을 고객이 직접 사진으로 올려 이웃과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아주는 '꿀매물'도 편리하다. KB시세,실거래가, 전세가율, 월세수익률 대비 저렴한 매물을 비교 분석한 뒤 고객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정렬해 보여준다.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반영한 '꿀정보'도 가득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독점 콘텐츠 '리브콘'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세금계산기' 아파트 가격 정보를 입력하면 시세추이·수익률·세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집네집' 등 핫한 부동산 정보와 유용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리브부동산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부동산 주거 및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 지도 서비스를 개발해 '역세권, 초세권, 학세권, 의세권' 같은 고객 관심이 높은 입지정보를 제공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UX/UI를 개편하고, 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 '분양홈' 기능을 추가한다.

공인중개사 전용관도 고도화한다. 매물 관리, 시세입력 등 중개업소 대상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여 회원 중개업소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협회 부동산 플랫폼 '한방'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타 부동산플랫폼에서는 매물광고가 유료인 반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인공인중개사는 광고비 부담 없이 리브부동산에 매물을 등록할 수 있어 중개사무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형기자 ybr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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