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산동 교회·선교회 관련 33명 등 50명 무더기로 확진

송애진 기자 2021. 6.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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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4월 이후 하루에 5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용산동 교회 및 선교회 관련 33명 등 50명(대전 2484~2533번)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93~2533번 33명은 용산동 교회와 선교회의 교인 및 가족 등으로 시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관계를 파악중이다.

현재까지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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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배우자 다니는 교회로 일파만파
대전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발표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5명 증가한 15만1901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지난 4월 이후 하루에 5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용산동 교회 및 선교회 관련 33명 등 50명(대전 2484~2533번)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93~2533번 33명은 용산동 교회와 선교회의 교인 및 가족 등으로 시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관계를 파악중이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 지난 20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40대(2447번)에게서 그의 배우자(2460번)도 감염되면서, 배우자 2460번이 다니는 용산동 교회 교인들에게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40대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이밖에 5명(2484~2488, 2513번)은 지인에 의해 감염됐다.

2489번(50대), 2509번(40대), 2511번(10대), 2515번(40대)은 지인 간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들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2510, 2514번은 대덕구 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2490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2491번은 친척과 접촉해 확진됐고, 2492번(50대)은 대구 확진자 접촉자다.

2508번(30대)은 지난 8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격리 중 확진됐다. 2512번(40대)은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험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2490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시 방역당국은 23일 오전 10시 거리두기 관련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을 발표한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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