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남북평화 논의

조철오 기자 2021. 6.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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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22일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남북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한탄강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포천시와 사단법인 동북아평화협력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천시 한탄강 평화포럼/포천시

남북협력을 위한 포천시가 준비해야 할 과제와 역할에 대해 각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포럼에서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과 백천호 현대아산 남북경협본부장, 임봉구 동북아평화협력네트워크 의장,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임 의장은 “포천시는 국토 정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남북 평화를 이끌 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한탄강 평화포럼/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럼이 남북경협, 문화·예술, 산림, 보건·의료 등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고 평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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