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수출 69%↑ 車 494%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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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자동차 관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석달 만에 흑자전환했다.
22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5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68.9% 증가한 12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부산지역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6.6% 증가한 12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5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2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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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5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68.9% 증가한 12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494.2%), 자동차부품(137.2%)이 세자릿수 성장폭을 보였고 화공품(60.2%), 철강제품(56.2%), 기계류와 정밀기기(47.1%), 전기전자제품(37.6%)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전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유럽연합(EU·186.2%), 중남미(132.9%)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미국(72.2%), 동남아(57.2%), 중국(30.2%), 일본(20.4%) 등 6대 지역 모두에서 수출이 늘었다.
이 기간 부산지역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6.6% 증가한 12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와 경기 회복으로 원자재(33.0%), 자본재(38.0%), 소비재(10.1%) 수입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역시 6대 국가 모두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이로써 5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2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흑자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9400만달러), 미국(5000만달러), 중남미(2300만달러), EU(1900만달러)를 대상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중국(-1억4400만달러), 일본(-5300만달러) 대상으로는 적자를 봤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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