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기업 안전등급제 시행..인센티브·페널티 부여

한광범 2021. 6.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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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 사업소장, 근로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사고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WP-안전등급제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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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사장 "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할 것"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2일 태안 본사에서 열린 안전혁신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 사업소장, 근로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혁신협의회는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안전경영실천헌장 서명식을 시작으로 서부발전을 포함한 협력기업의 안전관리대책 공유, 안전전문가 특강으로 이어졌다.

안전한 일터 구현방안 토론회에선 안전 최우선문화와 함께 안전시스템 확립만이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는 데 참석자들이 뜻을 함께했다.

서부발전은 사고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WP-안전등급제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WP-안전등급제는 사업소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현장안전역량을 평가해 기업별 안전등급을 5등급으로 분류한다. 서부발전은 평가를 통해 등급을 공개하고, 협력기업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형덕 사장은 “협력사 안전체감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현장 애로사항과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소통 간담회, 안전보건통합 공유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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