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영 "은행 영업점 감소, 공동지점 협업이 대안"

김준영 2021. 6.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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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의 가속화로 은행 영업점이 감소함에 따라 공동지점 협업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은 은행 영업점 감소가 가속화하는 데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은행 공동지점 협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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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의 가속화로 은행 영업점이 감소함에 따라 공동지점 협업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은 은행 영업점 감소가 가속화하는 데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은행 공동지점 협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생존과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융권 지점 합리화 도모방안으로 사전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으나 시중은행의 통폐합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영업점 236개가 감소한 데 이어 올해에는 124개 점포의 통폐합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지점 폐쇄는 비대면 시대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줄이기 위한 은행권의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정부가 나서 선제적으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영국에서는 RBS, 로이드 은행그룹(Lloyds Banking Group), 바클레이(Barclays) 3사 공동으로 비즈니스 뱅킹 허브를 신설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소유 지점을 개설했다. 일본의 경우 치바은행은 무사시노은행, 다이시은행 등과 협약을 맺고 영업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20년 8월 4일 금융소비자의 현금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ATM을 시범운영 하였으나 확대 계획은 요원하다”며 “영국과 같이 소외지역에 무료 ATM을 설치하는 등 운영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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