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씨름선수권 2024년까지 인제서 개최..23일 원통체육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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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씨름대회 중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다.
인제군은 오는 25일 최상기 군수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MOU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제76회, 77회, 78회 대회가 인제에서 열린다.
제75회 대회는 이미 인제 개최가 결정이 돼 23일 북면 원통체육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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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국내 씨름대회 중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다.
인제군은 오는 25일 최상기 군수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MOU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각각 제76회, 77회, 78회 대회가 인제에서 열린다.
제75회 대회는 이미 인제 개최가 결정이 돼 23일 북면 원통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제75회 대회는 30일까지 전국의 장사 13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남자부 단체전‧개인전(7체급), 여자부 개인전(3체급)으로 나눠 치러진다.
예선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이고, 준결승부터는 3판2승제이다.
인제에서는 원통초 12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수는 150명 이하로 제한한다.
심순일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스포츠 마케팅이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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