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탈취부터 AI 청소까지..블루오션 여는 신가전 '전성시대'

권세욱 기자 2021. 6.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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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신개념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인기를 끌면서 가전 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신발을 벗어 내부에 넣은 뒤 원하는 기능을 고릅니다.

불쾌한 냄새를 뺄 수 있고 살균과 건조도 가능합니다.

[홍현미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 (슈드레서 상품기획) : 신발이 냄새나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을 경우에는 냄새 분자를 에어워시로 털어내 줘야 하고 털어진 냄새를 UV 냄새 탈취 필터로 분해해줘서 냄새를 말끔히 없애 주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까지 지킬 수 있는 차세대 로봇청소기도 등장했습니다.

사물인식 기술로 양말이나 전선, 유리컵까지 구분해 청소합니다.

[장휘찬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 (제트봇AI 상품기획) : 로봇이 주행하다 (장애물에) 걸려 멈추는 것 때문에 사전 정리정돈이 더 귀찮아지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AI 프로세서로 로봇이 주행할 때 빠른 속도로 사물을 인식을 해서 회피 주행을 하고….]

일상생활 수준을 높이려는 욕구가 늘면서 새로운 형태의 신개념 가전들이 늘고 있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전통 가전을 넘어 혁신 제품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요를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한국 가전 산업이 프리미엄 가전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신개념 가전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가정 내 필수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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