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尹 겨냥 "정권 수사하듯 하면 엄청난 비리 나왔을 것"

김민성 기자,이준성 기자 2021. 6.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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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 "검찰이 정권 상대로 수사하듯,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듯 (윤 전 총장 주변을) 했으면 벌써 엄청난 비리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윤 전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무마 의혹 등을 언급하며 "사건 무마 과정에 변호사 알선 등 (윤 전 총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런 사건이야 말로 검찰 내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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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이준성 기자 = 경찰 출신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 "검찰이 정권 상대로 수사하듯,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듯 (윤 전 총장 주변을) 했으면 벌써 엄청난 비리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 전 총장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황 의원은 윤 전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무마 의혹 등을 언급하며 "사건 무마 과정에 변호사 알선 등 (윤 전 총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런 사건이야 말로 검찰 내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며 "증거가 가리키는대로 사건을 확정하고 사건에 엄정한 법리를 적용하는 게 법과 원칙"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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