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회의..올해 화두는 '탄소 중립'

JTV 김진형 2021. 6.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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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식품 진흥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회의가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식품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발전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식품 물류 전문 기업 등은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발생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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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산 식품 진흥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회의가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식품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발전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올해의 화두는 ESG,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등 기업들이 직면한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해법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탄소배출 제로화에 도전하는 기업들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콘퍼런스에서 공유된 정보들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됐습니다.

[김영재/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세계는 지금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식품 산업에서의 ESG는 과연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내 식품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탄소 중립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식품 물류 전문 기업 등은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발생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정은정/협약식 참여 기업 대표 : 박스에 무코팅을 적용한다든지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투
명 페트병을 사용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실제 적용하고 있는데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식품진흥원은 오는 9월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식품 대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국제콘퍼런스에 이어 식품 대전까지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라북도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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