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결국 실적의 함수..한달새 영업이익 전망 상향된 소비주
한달새 잇따라 상향 조정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 달 전에 비해 9.7% 올라왔다. F&F(2.8%) 코스맥스(1.4%) 영원무역(1.1%) 등 의류·화장품주 역시 한 달 전에 비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라왔다. 신세계(0.3%)와 아모레퍼시픽(0.2%)도 한 달 전에 비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다. 특히 호텔신라와 영원무역, 신세계, 아모레퍼시픽은 한 달 동안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졌다. 다만 22일 F&F(4.76%) 호텔신라(1.99%) 영원무역(1.39%) 등은 주가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이익 추정치가 올라오는 소비주가 유망하다고 조언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내 영업이익 증가 대비 시가총액 증가 속도가 느린 업종은 상사, 화장품·의류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의류 업종에서 F&F와 화승엔터프라이즈를 최선호주로 선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아모레퍼시픽을, 의류 업종에서는 F&F를 꼽았다. 유안타증권도 화장품 최선호주로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F&F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매출이 꾸준히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고급 화장품 라인을 확장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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