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빌보드 핫100 4주 연속 1위..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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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노래 '버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거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규의 '스키야키'가 발매 후 3주 연속 차트 1위에 오른 뒤, 아시아 가수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 3회 등을 포함해 이번 버터에 이르기까지 모두 9회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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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노래 '버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
발매 직후부터 이번 주까지 4주 동안 연속해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의 정상을 지켰습니다.
핫 100은 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 지표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내는 차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기록은 지난해 통산 3주간 1위를 기록했던 첫 번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을 깬 최장 기록입니다.
과거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규의 '스키야키'가 발매 후 3주 연속 차트 1위에 오른 뒤, 아시아 가수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 3회 등을 포함해 이번 버터에 이르기까지 모두 9회로 늘었습니다.
전체 빌보드 역사에서도 발매 후 핫 100 1위로 직행한 곡은 단 54곡뿐입니다.
특히 4주 이상 연달아 1위에 오른 곡은 이 가운데에도 버터를 비롯해 13곡에 불과합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차트 집계 기간 7일 동안 버터는 11만 1천400건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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