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인플레이션은 단기적 문제"
금융·에너지·하이일드 채권 주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의 아시아 지역 본부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는 22일 '2021년 하반기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는 해당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며 글로벌 경제가 강력한 회복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적극적인 재정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6% 이상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경제 회복세가 아시아 주식 및 채권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재정정책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보다 빨리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병목현상으로 발생한 단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소비자 수요 지표나 연준으로부터 명확한 금리인상 신호가 나타나기 전에 섣부른 대응은 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금융, 산업재, 에너지와 같은 경기회복 수혜주와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편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나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우려를 보면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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