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쏟아진 비에 이강인 '후다닥'..정승원은 '후문' 통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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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소집된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지며 걸어오던 선수들이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소집 시간이었던 오후 2시를 전후해 선수들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날 선수들이 모이던 2시가 넘어가자 파주NFC에는 천둥번개와 동반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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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소집된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지며 걸어오던 선수들이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소집 시간이었던 오후 2시를 전후해 선수들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김대원(강원FC), 김재우(대구FC), 이동준(울산 현대)이 2시15분 전에 도착했고 19분에는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인연이 있는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진야(FC서울)이 함께 도착했다. 2시47분 정태욱(대구FC)의 소집을 끝으로 대표팀이 다 모였다.
몇 년째 올림픽만 바라보던 선수들은 마지막 옥석 가리기를 앞두고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취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선수들과 가까이 대면하지 못하고 거리를 둔 채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입장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날 선수들이 모이던 2시가 넘어가자 파주NFC에는 천둥번개와 동반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슬비였으나 점차 굵어졌다.
이강인과 김진야가 들어오던 시점에 빗줄기는 더욱 거세졌고 우산이 없던 이들은 비를 피할 수 없었고, 입구를 10m 정도 남겨두고 짐을 든 채 '후다닥' 달려가야만 했다.
2시40분쯤 입소한 정승원(대구FC)의 경우 비를 피해 아예 후문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이 주로 출입하는 정문에서 입구까지의 거리가 100m쯤 되는데 이 길을 우산 없이 걸어오기 힘들다고 판단해, 입구까지의 동선이 비교적 짧은 후문을 택한 것.
정문으로 오는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위치를 잡았던 사진, 영상기자들은 등 뒤로 걸어오는 정승원을 찍을 수 없었다. 다행히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자 정승원은 취재진을 위해 다시 정문에서 오는 방향으로 가 '카메라 인증'을 마쳤다.
환한 얼굴로 들어오던 송민규는 입소의 기쁨을 세레머니로 표현했다.
송민규가 들어올 때쯤 대표팀의 한 관계자가 송민규에게 세레머니를 부탁했고 다소 난처해하던 송민규는 특유의 밝은 웃음과 함께 K리그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세레머니를 펼쳐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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