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6개 대회 연속 우승 실패' 태극낭자, 시즌 3승 수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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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숨고르기일까, 아니면 전반적인 부진이라고 봐야할까.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51억 원)이 24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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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51억 원)이 24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는 모두 14개. 총 33개 대회가 예정된 2021시즌이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여자골프 군단의 승수 사냥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더딘 게 사실이다.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 군단은 2013년 홀로 6승을 거둔 박인비(33)를 앞세워 총 10승을 수확하며 7승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첫 ‘시즌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4년 10승으로 13승을 챙긴 미국에 다시 패권을 넘겨줬지만 2015년(15승)부터 2016년(9승)~2017년(15승)~2018년(9승)~2019년(15승)~2020년(7승)까지 최근 6년 연속 최다 우승국 영광을 안았다. 2015년 7승을 거둔 미국은 이후 매년 3승~7승~9승~6승~6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상황은 영 다르다. 지난주 끝난 마이어 클래식까지 14개 대회에서 미국은 5승을 챙긴 반면 한국은 3월 기아 클래식의 박인비, 4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김효주(26), 둘이 각각 1승씩을 수확했을 뿐이다.
5월 첫 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마이어 클래식까지 6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는데 실패했다. 태극낭자들이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한 것은 4년 7개월 만. 최근 부진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과 함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 2위 박인비(33) 등 태극낭자 ‘빅3’가 모두 출격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챔프 영광을 안았던 김세영은 마이어 클래식을 건너뛰고 이 대회 준비에 집중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 대회 개인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013¤2015년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려 유독 기분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다. 올 시즌 태극낭자 중 가장 안정적인 기량으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고진영(26)이 반전 계기를 만들지도 관심사. 넬리 코다(미국)가 마이어 클래식을 통해 2021년 첫 다승자가 된 가운데 박인비와 김효주도 시즌 ‘멀티 우승’에 도전한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3번째 ‘톱5’에 오른 전인지(27)가 상승세를 이어나갈지도 궁금하다. 2020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26)을 비롯해 유소연(31), 이정은6(25), 김인경(33), 최나연(34), 이미림(31) 등도 출사표를 냈다.
한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등 빅3에 2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8위에 자리한 김효주까지 도쿄올림픽에 나설 태극낭자 4명의 면면이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최종 출전 명단이 확정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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