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22일 임실의 순천·완주간고속도로 순청방향 오수휴게소에 임실군의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했다. 심민 임실군수(왼쪽 여섯번째)와 진남근 임실군의장(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의 순천·완주간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서 지역 대표 먹거리 '임실N치즈'를 비롯해 신선한 임실의 농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임실군은 22일 오수휴게소(순청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가 시작됐다고 이날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기존의 치즈체험관에 군비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증축한 시설이다.

임실N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과 고추와 가시엉겅퀴 등 관내 50여 농가 및 업체의 200여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이 위탁운영하는 행복장터는 독창적 건축 디자인에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임실N지츠가 판매되며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개장한 임실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심민 군수(왼쪽)와 진남근 군의장(가운데)이 진열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개장식에는 심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장, 지역 농축협장을 비롯해 도로공사 및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 민 군수는 "오수휴게소 순천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열 수 있도록 승인해 준 한국도로공사와 풀무원푸드앤컬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 판매 유통망 확충에 앞장서 지역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