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규모 사업장, '주52시간제' 시행 어쩌나

광주=이재호 기자 2021. 6.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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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근로시간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지만, 광주전남지역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는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5~49인 사업장은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규정을 잘 몰라서', '경영이 힘들어서', '숙련된 인력 채용이 어려워서' 등 주52시간제 시행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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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5인~49인 사업장은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전남방직 인근 전경/사진=머니S DB.
오는 7월1일부터 근로시간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지만, 광주전남지역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는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5~49인 사업장은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주52시간제 도입한 기업에서는 연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근무시간이 주52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의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규정을 잘 몰라서’, ‘경영이 힘들어서’, ‘숙련된 인력 채용이 어려워서’ 등 주52시간제 시행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52시간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를 늘려야 하지만 경영상 여건으로 신규 채용이 어려운 사업장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소규모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을 적극 가동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경영자단체와 협조해 취약 업종(제조업 등 구인에 어려움이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설명회(6~7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신규 채용 여력이 있는 사업장에는 교대제 개편, 일자리 나누기 등으로, 경영상 여건으로 인력 채용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금제도를 안내하고 구인·매칭 시스템상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인력 해소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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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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