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6개 권역+2개 광역권역 관광자원 개발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6개 권역과 2개 광역권역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괴산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에코메아리지역문화연구소(책임연구원 변광섭)는 ‘대한민국 대표 치유관광지 괴산’을 비전으로 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 전략은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환경 마련, 치유·체험·체류 관광특화군 구축에 중점을 뒀다.

연구소는 행정구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한 테마별 콘텐츠 추진전략과 산·강을 중심으로 2개 광역권역으로 구분한 관광콘텐츠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개 권역 관광자원 개발은 ▲괴산관광 앵커(괴산·문광) ▲유기농+치유농업관광(소수·불정·감물) ▲청년열정+체험관광(청안·사리) ▲숲길, 물길, 역사와 예술의 길(청천) ▲연풍하늘길(연풍·장연) ▲자연예술공원(칠성)이다.

2개 광역권역 관광자원 개발은 장연~연풍~칠성 일대를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 연계코스인 ‘연풍권역 하늘풍경’과 청천~운교리~산막이옛길~괴강관광지~목도강변 등 달천강별길 연계코스인 ‘달천강권역 달천강변길’ 관광콘텐츠다.

이번 관광콘텐츠 핵심사업은 ▲국립도화서(원) 조성 ▲국가산악레포츠단지 조성 ▲백두대간 국가생태원 ▲국가치유농업센터+국가팜핑단지 ▲산림체험마을 ▲치유농업 테마마을 ▲양조장·농협창고 등 폐공간 문화재생 ▲한국의 농업유산 등재 ▲괴산호국원 평화예술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관광개발사업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관광종합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중장기 관광개발 로드맵이 시급하다.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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