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방사선 작업 종사자 전체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정연우 2021. 6.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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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전·현직 방사선 작업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과 건강 영향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퇴직자를 포함해 약 19만 명의 방사선 작업 종사자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사선과 건강 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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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전·현직 방사선 작업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과 건강 영향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일(2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저선량 방사선 구간에서의 건강 영향을 지속 관찰해 실증적 근거를 확충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조사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퇴직자를 포함해 약 19만 명의 방사선 작업 종사자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사선과 건강 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할 계획입니다.

앞서, 원안위와 의학원은 2019년부터 일부 방사선 작업 종사자(약 2만명)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얻어 암 등 제한적 질병정보를 활용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법 시행에 따라 전체 종사자에 대해 암,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사망원인 등 다양한 질병정보 등을 활용한 포괄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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