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천안함 피격 北소행..정부 입장 바꿀 상황 없어"

전명훈 2021. 6.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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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 정부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외국 전문가까지 초청해서 이 문제를 정리한 것"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바꿀 아무런 새로운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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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답변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6.22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 정부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외국 전문가까지 초청해서 이 문제를 정리한 것"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바꿀 아무런 새로운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작년 말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사건 재조사를 검토했다가 접은 데 대해서는 "(전직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한 분이 자신의 소신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혼란과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제 이 문제는 논란을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철(63)씨는 작년 9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천안함 피격 사건을 재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작년 12월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가 '신씨는 진정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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