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마지막 기회 잡은 김대원 "큰 무대서 내 경쟁력 시험해보고 싶다"

문대현 기자 2021. 6. 22.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김대원(강원FC)이 도쿄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대원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2차 명단에 포함돼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부터 꾸준히 김학범호의 공격수로 발탁된 김대원은 지난 3월 경주 소집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김학범호 재소집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대원이 22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대비 6월 소집 훈련에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파주=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김대원(강원FC)이 도쿄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대원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2차 명단에 포함돼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다. 이번에 소집된 인원은 23명으로, 이들 중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18인의 최종명단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대원은 "올림픽이라는 대회 자체가 축구선수를 하면서 한 번 밖에 못 나가는 무대"라며 "동료들과 오랜시간 함께 발을 맞추면서 준비 해왔기 때문에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부터 꾸준히 김학범호의 공격수로 발탁된 김대원은 지난 3월 경주 소집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1차 훈련 때 빠진 것은 햄스트링 부상 영향이었다.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으면서 김대원의 도쿄행이 멀어지는 듯 했으나 2차 훈련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김대원은 "부상 때문에 소집되지 못했던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그동안 부상 부위가 재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재활을 다 마쳤기 때문에 이번 소집 기간이 중요할 것 같다"며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도록 2차 훈련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선수들이 각각의 장점이 있는데 나도 뚜렷한 장점이 있기에 내 장점을 발휘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지션 변화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감독님께서 지시하는 부분을 이행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어떤 자리에 나가게 되든,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