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경쟁 당연해, 끝까지 살아남겠다"

김호진 기자 2021. 6.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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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동준(울산 현대)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파주 NFC에 소집됐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30일, 와일드카드 3인 포함해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1차로 소집한 28명에서 5명 제외하고 23명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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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 사진=KFA 제공

[파주=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끝까지 살아남겠다"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동준(울산 현대)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파주 NFC에 소집됐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30일 앞에 두고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30일, 와일드카드 3인 포함해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이동준은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가 줄어드는 건 당연하다.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1차로 소집한 28명에서 5명 제외하고 23명으로 압축했다. 이 중에서 와일드카드와 골키퍼 두 자리를 제외하고 13명까지 추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자식과 같은 선수들이라고 표현하며 마음 아파했다.

이동중은 "함께 고생했던 선수들인데 마음이 아프다. (올림픽에는) 18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선수들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분위기는 좋다. 선수들도 다들 오랜만에 만나고 하고 밝지만 긴장감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수라면 항상 골 욕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면서 "홍명보 감독님께서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다. 제가 부상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안 다치는 게 먼저'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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