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도 '메타버스' 바람..코로나19 속 2030 겨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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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사이에서도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활용해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앞서 박용진 의원도 전날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대선캠프 출범식을 했다.
박 의원은 이어 "메타버스 대선 캠프라는 공간 안에서 박용진의 도전을 보여드리고, 국민들 관심 속에서 한국 정치의 대 파란을 만들어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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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메타버스 대선캠프 출범식 개최도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대선주자들 사이에서도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활용해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페토` 등 관련 서비스가 운영 중이며, 약 2억명이 메타버스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TS,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을 담은 제페토 캐릭터와 가상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대선주자들도 코로나19 속에서 소통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국가 비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담은 메타버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신복지 포럼 오프라인 출범식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 전 대표가 자체 제작한 제페토 맵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는 출마 선언식 가상 공간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메타버스 맵은 오프라인 행사장의 배치를 바탕으로 이 전 대표의 국가 비전과 가치, 상징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전면에 초대형 LED 전광판으로 이 전 대표의 대선후보 출마 선언 임박을 알려주고, 맵을 방문한 캐릭터들은 △이 전 대표와 기념사진 촬영 △방문 인증샷 가능한 포토존 사용 △정책 홍보를 위한 카드뉴스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전 대표는“코로나19 시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가상 공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용진 의원도 전날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대선캠프 출범식을 했다.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정치의 세대교체의 상징과 같은 첫 출범”이라면서 “큰 사무실, 의전, 줄 세우기 대신 펄펄뛰는 정책, 줌 회의, 자원봉사라는 독특한 세 가지가 있다. 캠프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메타버스 대선 캠프라는 공간 안에서 박용진의 도전을 보여드리고, 국민들 관심 속에서 한국 정치의 대 파란을 만들어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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