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美 긴축 우려 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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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하락해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조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인식에 최근 6거래일간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긴축 위험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 때 1333.6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수출 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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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91포인트 하락..달러 약세로 전환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했다는 시장 인식에 92포인트 선까지 급등했던 달러인덱스는 91선 후반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 역시 1.4%후반대에서 등락하며 하향 안정 흐름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께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수준보다 0.097%포인트 오른 91.971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4%포인트 오른 1.489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는 다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지수 선물은 뉴욕 증시에 이어 일제히 오르는 중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23%, 0.1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선물도 0.07% 가량 상승하고 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거래일간 2조원 가량을 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3192억원 가량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101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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