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공동대표 "직급 폐지, 호칭은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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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티몬 공동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향후 경영 방향을 밝혔다.
티몬은 지난 16일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트리즈 대표로 있던 장 대표를 영입해 전인천·장윤석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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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새로 입사했다 생각하라" 변화 예고
장윤석 티몬 공동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향후 경영 방향을 밝혔다. 티몬은 지난 16일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트리즈 대표로 있던 장 대표를 영입해 전인천·장윤석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22일 티몬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좋은 자산을 가진 티몬의 ‘커머스 DNA’에 ‘콘텐츠 DNA’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라”며 “이를 실행할 조직과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쇼핑의 재미와 경험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파트너와 좋은 상품, 고객의 쇼핑 경험의 유기적인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생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고, 파트너 또한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다”며 “이들과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상생을 기반으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아예 티몬이라는 스타트업에 새로 입사했다고 생각하라”며 “스타트업인 만큼 수평적 소통에 기반한 실행력과 행동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일환으로 직급을 폐지하고 회사 내 호칭을 영어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타운홀 미팅은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을 통해 100분간 실시간 쌍방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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