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부터 크리켓팡까지.. K캐릭터 열풍 잇는 '네오타니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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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타고 K캐릭터들이 전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
아기상어부터 크리켓팡까지,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K 캐릭터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사들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지고 있는 것.
기존의 애니메이션 시장이 고전적인 방송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유튜브의 등장으로 TV는 물론 뉴미디어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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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유튜브를 타고 K캐릭터들이 전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 아기상어부터 크리켓팡까지,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K 캐릭터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사들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지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스마트스터디의 '아기상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애니메이션 댄스 영상으로 지난해 11월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유니드캐릭터의 크리켓팡은 총 27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가 됐다.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월부터 인도·미국·스웨덴·캐나다·멕시코·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주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채널에 방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대되면서 유력 파트너사들과 라이선싱 상품화, 교육 콘텐츠 서비스 등의 부가사업을 잇따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을 이어갈 캐릭터로 ‘쁘띠드라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세~6세에 해당하는 미취학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쁘띠드라군’은 주인공인 하트가 다섯 살 생일을 맞아 선물 받은 마법의 펜으로 그려낸 상상 속의 세상 ‘드라고랜드’에서 다섯 마리 드래곤과 함께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에 현재는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해외 공동 투자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굵직한 국내 방송사는 물론 미국, 몽골, 영국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애니메이션 본편의 선 판매 및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 중이다.
네오타니미디어는 향후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에 맞춤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배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쁘띠드라군에 신나는 음악을 접목한 ‘쁘띠드라군 싱어롱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측정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토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을 마치며 B2B와 B2C를 넘나드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향후 아기상어와 크리켓팡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시장이 고전적인 방송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유튜브의 등장으로 TV는 물론 뉴미디어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쁘띠드라군과 같은 차세대 K-캐릭터의 미래가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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