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4달 만에 두 자릿수..도 "긴장 놓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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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확산 위험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내 하루 확진자 수는 91명으로, 지난 2월13일 82명이 집계된 이후 127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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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확산 위험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내 하루 확진자 수는 91명으로, 지난 2월13일 82명이 집계된 이후 127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확진자수도 92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도는 정부 발표대로 다음 달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에 따라 개인 간 모임, 접촉과 이동량이 늘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델타형 변이바이러스도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활동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투트랙 대응을 통해 확진자 수 감소라는 목표를 조금씩 달성해가고 있다"며 "고무적인 일이지만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예상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도는 중앙정부와 실행 현장에 있는 기초지자체 사이에서 소통과 조율의 채널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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