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 포용은 시대적 소명"

안경애 2021. 6.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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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의 성공이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그 완성을 위한 조건이다. 사회 각 분야가 함께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해 나가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를 위한 실천을 당부하면서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도달할 수 있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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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디지털 뉴딜의 성공이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그 완성을 위한 조건이다. 사회 각 분야가 함께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해 나가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를 위한 실천을 당부하면서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도달할 수 있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 카카오 등 기업과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은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협력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디지털 역량 강화 △포용적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포용기술·서비스의 활용 확산 △디지털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지원 △시민사회·기업·정부가 상호 소통·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임순범 숙명여대 IT공학과 교수가 정보문화 유공 훈장(녹조근정훈장),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받았다. 임순범 교수는 20여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리더, 상지장애인을 위한 음성 명령 인터페이스 개발 등을 연구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노석준 교수는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각종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대통령표창은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 등 4명 및 2개 단체가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고요한 택시'로 알려진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를 양성하고, 중증장애인 출퇴근을 위한 착한셔틀 등을 기획해 포용서비스 개발과 취약계층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다.

국무총리표창은 조수원 투아트 대표를 비롯한 5명의 공로자와 2개 단체가 수상했다. 조수원 대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해 세계 200여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포용 전략을 수립하고 전 국민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제도화를 위한 디지털 포용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임혜숙 장관은 "기업, 시민사회가 연결돼 디지털 포용의 시너지를 내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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