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 안 한다"..신세계 단독 추진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던 네이버가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22일)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단독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관계자는 “당사는 여전히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지를 가지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7일 “이베이코리아 입찰 절차에 참여한 바 있으나 참여 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