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과 1회용품 줄이기 '맞손'

윤난슬 2021. 6.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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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은 22일 전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6개 공공기관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종호 전북환경청장은 "지금 당장은 불편하고 번거롭겠지만,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정착되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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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22일 전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6개 공공기관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환경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22일 전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6개 공공기관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북개발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은 사무실 또는 각종 회의·행사 시 1회용품, 페트병에 넣은 먹는 물 및 음료수, 우산 비닐 등의 제품을 구매·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회의·행사 시에는 다회용 컵·용기·접시 등을 사용하며 큰 용량의 음수대를 비치하는 등 다회용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종이 없는 회의를 활성화하고,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이나 사무용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거나,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받은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재활용제품 목록 및 홍보물 등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합동회의를 정례화해 기관별 1회용품 감축 노력에 대한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호 전북환경청장은 "지금 당장은 불편하고 번거롭겠지만,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정착되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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