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광사·선암사 품은 조계산 정상 표지석 새단장

지정운 기자 2021. 6.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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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2일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의 정상 표지석을 새로 설치했다.

시는 이날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조계산 산악회와 합동으로 조계산 장군봉에 가로 1.5m, 세로 0.95m, 무게 1.7톤 크기의 화강암으로 제작된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

새로 설치된 표지석은 조계산 산악회에서 지역 명산을 기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기증했다.

산림청은 헬기를 지원해 표지석을 조계산 장군봉 정상으로 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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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장군봉 정상 표지석.(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2일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의 정상 표지석을 새로 설치했다.

시는 이날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조계산 산악회와 합동으로 조계산 장군봉에 가로 1.5m, 세로 0.95m, 무게 1.7톤 크기의 화강암으로 제작된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

새로 설치된 표지석은 조계산 산악회에서 지역 명산을 기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기증했다. 산림청은 헬기를 지원해 표지석을 조계산 장군봉 정상으로 운반했다.

기존 조계산 정상 표지석에는 888m인 장군봉 표고가 884m로 잘못 기재돼 있어 이를 바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조계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9년 전라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조계산은 2002년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됐고 2018년에는 조계산에 위치한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승보사찰 송광사와 다수의 국보·보물 등 문화재, 보조국사 지눌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천연기념물 쌍향수 등 다양한 문화적 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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