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모잠비크에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

7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잠비크 직업훈련교사 등 '기술직업훈련교육' 연수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모잠비크 직업훈련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직업훈련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위탁을 받아 매년 '모잠비크 기술직업훈련교육(TVET) 관리자 및 훈련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해 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모잠비크 TVET 분야 훈련교사 2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 및 TVET 발전경험 △훈련교사 및 훈련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법 및 교재개발 실무 △스마트 팩토리 및 3D프린터 등 첨단기술분야 동향을 주제로 동영상 강의 및 실시간 화상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젝트 매니저인 한기대 임경화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모잠비크의 직업훈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전수받고, 모잠비크 직업훈련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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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