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퍼블리싱 넘어선 개발 역량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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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잇따른 대형 신작 출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22일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 및 텐센트 등 일본과 중국의 대표 게임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 국가의 좋은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퍼블리싱은 기본적으로 개발사와 매출을 절반씩 나눠 갖는 구조로 마진이 낮으며, 향후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IP들을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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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카카오게임즈가 잇따른 대형 신작 출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22일 나왔다. 다만 자체적인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9일 올해 최대 기대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시작으로 월드플리퍼, 가디스오더 등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최대 흥행작인 우마무스메도 이르면 연말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신작의 출시는 카카오게임즈의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가디언테일즈의 흥행과 함께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크게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가디언테일즈 매출의 자연 감소 및 추가적인 신작 출시의 부재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세에 돌아섰다.
다만 자체적인 개발 역량 강화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해온 것은 국내외 양질의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퍼블리싱 역량이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출시작인 가디언테일즈부터 앞으로 출시될 오딘,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라인업은 모두 외부 개발사의 작품들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 및 텐센트 등 일본과 중국의 대표 게임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 국가의 좋은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퍼블리싱은 기본적으로 개발사와 매출을 절반씩 나눠 갖는 구조로 마진이 낮으며, 향후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IP들을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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