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e스포츠를 만나다"..카카오엔터, LCK와 공식 파트너계약 체결

김민규 2021. 6. 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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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과 대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만났다.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슈퍼 IP(지적재산권) '나 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웹툰과 e스포츠를 즐기는 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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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왼쪽)과 오상헌 LCK 대표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과 대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만났다.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는 올해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협업을 진행해왔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슈퍼 IP(지적재산권) ‘나 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웹툰과 e스포츠를 즐기는 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번 파트너 계약은 앞선 협업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LCK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인 스폰서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LCK는 올해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방식변경, 상금규모 확대, 최저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 등을 통해 LCK 팬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널 IP 85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 클라쓰’,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등 MZ(밀레니얼+Z세대)세대 취향저격 콘텐츠들을 토대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K웹툰 바람을 이끌고 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는 현재 LCK 서머 개막과 함께 이를 소재로 한 ‘LCK 서머: Summer is Coming’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세대에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LCK는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리그이자 글로벌 MZ세대가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IP투자를 토대로 발굴한 프리미엄 K웹툰을 글로벌 최전방에서 알리고 있는 만큼 이번 두 회사의 협업이 양사의 글로벌 행보에 무궁무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LCK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 파워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LCK 또한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시청하고 있고 6개 국어로 중계될 정도로 국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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