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또 日군국주의 상징 제품 판매..이번엔 욱일기 그려져

김수연 2021. 6. 22.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상품이 또다시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관계자는 "확인된 상품은 즉시 판매 중지 조치를 했다"면서 "쿠팡은 불법 또는 판매 부적합 상품을 허용하지 않는다. 만약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이 불법 상품이거나 판매에 부적합할 경우, 즉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쿠팡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의미하는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해 판매중단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 기업아이덴티티(CI). 쿠팡 제공

쿠팡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상품이 또다시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욱일기가 새겨진 스티커, 우산 등이 판매됐다.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군기로,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중 적진에 입성할 때와 점령지를 표시할 때 이를 사용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해외 배송 상품으로,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것이다. 쿠팡이 문제의 상품을 신속히 걸러내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확인된 상품은 즉시 판매 중지 조치를 했다"면서 "쿠팡은 불법 또는 판매 부적합 상품을 허용하지 않는다. 만약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이 불법 상품이거나 판매에 부적합할 경우, 즉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을 수시로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실수를 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의미하는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해 판매중단 조치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