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주목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 전례없는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기준 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다. 이어 2개월 만인 5월 0.25%p를 추가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실제, 신규 분양에 나서는 지식산업센터는 대다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올해 1월 서울 양천구에서 분양한 '신목동역 LT삼보 지식산업센터 M-OK' 1차분은 분양 시작 당일 완판돼,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같은달 경기 과천에서 분양한 '과천 상상 자이타워' 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공급량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신설·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총 36건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까지 맞물려,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며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여타 수익형 부동산 상품과 달리, 세제 감면 혜택이 우수한데다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A4-3블록에서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를 이달 중 선보인다. 연면적 55,760.58㎡에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 특화 단지다. 제2경인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아울러, 단지 주위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 과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 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개통 완료 시, 광명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지도 각각 20분대·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업무환경도 우수하다. 매화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가운데 15%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입주 기업체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더했다. 아울러, 승마장·동물원·식물원 등으로 구성된 용도수목원도 인근에 위치해,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연계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사업지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 3배 규모에 달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가 조성 예정이다. 개발 완료 시, 고용 창출 효과 1만 여명을 비롯, 일자리 창출 9만6000여개·기업체 2200여개·부가가치 2조5000억 원 등이 추산된다. 조성 완료 시, 매화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벨트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우선,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9m 회전반경 램프가 서울경기 지역 최초로 설치된다.
아울러, ㎡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의 층고 설계(지하 7.2m) 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이동은 물론, 물품 적재·화물 운반·기계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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