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인, 월드3쿠션 그랑프리 대체 출전..제레미 뷰리 불참

이석무 2021. 6.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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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개막을 앞둔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본선 32인 명단에 국내 강자인 강자인(46·충북당구연맹)이 추가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주최사인 '파이브앤식스'는 "제레미 뷰리(프랑스) 대신 강자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22알 밝혔다.

하지만 강자인이 세계적인 강자인 뷰리의 불참으로 인해 총상금 4억(우승상금 1억)이 걸린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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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뷰리의 불참으로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대회에 대신 출전 자격을 얻게 된 강자인. 사진=파이브앤식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7월 1일 개막을 앞둔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본선 32인 명단에 국내 강자인 강자인(46·충북당구연맹)이 추가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주최사인 ‘파이브앤식스’는 “제레미 뷰리(프랑스) 대신 강자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22알 밝혔다.

강자인은 지난 선발전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해 선전을 펼쳤지만 최종 7위에 그쳐 6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강자인이 세계적인 강자인 뷰리의 불참으로 인해 총상금 4억(우승상금 1억)이 걸린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뷰리는 세계 랭킹 15위로 이번 대회 시드를 받고 출전 예정이었지만 아버지의 병환으로 출국이 늦어져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대회 주관사인 파이브앤식스는 “뷰리의 불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선발전에서 7위로 아쉽게 탈락한 강자인을 뷰리의 대체 선수로 32인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또 “출전이 예고돼 있는 17명의 해외 선수들은 모두 입국을 마쳤으며 현재 모두 자가 격리 중으로 더 이상 출전자 변동을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6위), 김행직(전남, 8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8위), 허정한(경남, 19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 32명이 출전해 총상금 4억 원(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7월 1일부터 18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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