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0% 돌파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0%를 돌파했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9일 현재 전체시민 대비 1차 42.96%(3만4405명), 2차는 15.28%(1만2240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28.97%, 전북 35.78% 대비 높은 접종률이다.

시는 1차 접종 완료자가 3만4405명으로 약 2만1700여명의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오는 9월 중순에는 70% 이상 접종률로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3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른 대상별 순차적 접종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7월 초에는 60~74세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되며 이후 고 3학년 및 고교 교직원 약 980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화이자 접종이 진행된다.

대입 수험생도 8월 중에 접종할 예정이다.

또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해 7월 26일부터는 모든 교직원(유치원 및 어린이집 포함) 및 돌봄인력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50~59세는 오는 7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백신은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 되며 40대 이하(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3분기에는 일반 시민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집단면역 형성으로 다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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