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5일 한 · SICA 화상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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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5일 화상으로 열리는 4차 한·중미통합체제, SICA(시카)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한·SICA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중남미 지역국가들과 다자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SICA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이번 한·SICA 정상회의 개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차 회의 이후 1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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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5일 화상으로 열리는 4차 한·중미통합체제, SICA(시카)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한·SICA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중남미 지역국가들과 다자 정상회담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포용적 경제 회복과 한·SICA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SICA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또 중남미 지역이 지난해 한국 해외건설 수주의 20%를 차지하고, 올 하반기 코스타리카의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 도미니카공화국의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이 예정된 만큼 한국 기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SICA는 중미 지역 통합·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한 지역기구로, 코스타리카, 벨리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8개국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한·SICA 정상회의 개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차 회의 이후 11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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